요즘 유명한 다이어트약 '삭센다'의 위험성과 부작용.

EU(유럽연합) 에서까지 조사에 착수했다는 '삭센다'의 위험성/부작용은 무엇일까?

 

'삭센다'와 관련 없는 알약 이미지 입니다.

1. '삭센다'는 어떤 약일까?

삭센다(Saxenda)는 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을 돕기 위해 개발된 다이어트약으로, 노버디스(Novo Nordisk)에서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요 성분인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는 글루카곤계통 펩타이드(GLP-1) 리셉터

작용제에 속해,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합니다. 삭센다는 식욕을 억제하고 배뇨량을 줄이는 효과를 통해 체중 감량을

도와줍니다. 사용자는 매일 삭센다를 피하부위에 피하하프사무용 주사기로 피하 하는데, 초기에는 작은 용량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투여합니다. 이 약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포함한 종합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함께 사용될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신체적인 활동과 규칙적인 운동을 결합하여 일일 에너지 섭취량을 조절하면 더욱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삭센다를 사용하는 동안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시작 단계에서는

일시적인 메스꺼움, 복부 불편,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처방을 받은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거나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삭센다는 전문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되어야 하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적합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사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자기 판단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과 공유해서는 안 되며, 의사와 함께 목표 체중 감량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삭센다와 관련된 사례

현재까지 삭센다를 복용 후 자살 충동을 느꼈다는 보고가 150건에 달한다고 밝혀진 가운데 이 때문에 유럽연합은

대대적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삭센다의 복용이 실제로 자살 충동 유발에 영향을 줬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과관계를 따져보는 것과 별개로 전문가들은 비만치료제 약물 특성상 정신건강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교수는 "체중감량 폭이 크면 화학적 변화의 폭도 커지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삭센다가 기본적으로 체중감량 효과가 큰 약이기 때문에, 사용자 이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삭센다의 성분 자체가 당뇨약이기에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용량으로만 사용했다면 자살 충동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3. 삭센다의 시장 퇴출 가능성

전문가들은 공통을 삭센다가 이번 보고로 인해 시장 퇴출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자살 충동과 삭센다 간의

인과관계가 분명하게 입증되어야 허가취소 등이 결정되는데 일단 이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와 동시에 

한 교수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했단 측면에서 시장 퇴출 보단 '타미플루'와 같은 절차를 밟으며 허가사항이

추가되거나 변경될 가능성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4. 삭센다 처방을 위한 의사 상담은 필수

안전과 예방적인 측면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삭센다와 자살 충동과의 인과성이 확실하게 밝혀질 때까지 삭센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 모두 삭센다를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